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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Z FNGU 액면병합

by 엔젤준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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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ULZ, FNGU 액면 병합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이러다가 상장폐지되는 것 아닌가 불안했었던 적도 있었는데 갑자기 키움증권에서 문자가 와서 심장이 덜컥했습니다만, 다행히(?) 액면 병합 소식이었습니다.

 

 

액면 병합이란?

주식의 액면가를 올리기 위해 주식을 합치는 것. 예를 들어 액면가 1달러짜리 주식 10개를 합쳐서 10달러 주식 1개로 만드는 방법. 액면병합의 목적은 저가주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함이 대부분이다 (출처: 나무위키)

 

흔히 액면 분할은 호재, 액면 병합은 악재라는 말을 하는데, 그 이유는 액면 병합이 되면 1주의 가격이 높아지니까 거래 하기에 부담이 될 수 있어서 거래량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2018년 액면분할을 50대 1로 단행해서 액면분할 직전 265만 원이었던 1주가 5만 3000원이 되었고 가격이 낮아지자 일반인들에게도 접근하기 쉬운 국민주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병합 비율 10대 1

구주 10주를 1주로 병합한다는 의미다. 병합 이전 가격 및 수량으로 마지막 거래일이 정해지고 그 이후로는 기존 가격으로는 거래를 할 수 없다. 마지막 거래일까지 보유 수량을 확인해서 비율에 맞게 수량을 조절해야 한다. 

 

예를 들면 기존에 BULZ를 152개를 보유하고 있었으면 10대 1로 병합되면 16주가 아닌 15주를 받게 된다. 2주는 청산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마지막 거래일까지 청산되지 않는 수량으로 맞춰놓아야 한다. 

 

액면 병합이 된다고 하여 평단가에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고, 단순히 보유 수량만 조절되는 것이다. 

 

 

액면 병합 전후 계좌 비교

액면 병합 전 보유 수량을 10대 1 병합에 맞춰서 BULZ 850주, FNGU 580주로 맞춰놓았고, 액면 병합 후에는 BULZ 85주, FNGU 58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수익률은 너무나 처참하여 공개 불가...

 

FNGU, BULZ 액면 병합 전
FNGU, BULZ 액면 병합 전

 

FNGU, BULZ 액면 병합 후
FNGU, BULZ 액면 병합 후

 

주식 투자를 하다가 처음으로 액면 병합을 경험했다. BULZ, FNGU 모두 작년에는 주목받던 미국 ETF였는데 올해는 너무 힘들다. 상장 폐지가 아님에 감사해야 하는 현실이 우울하지만 내년에는 좋은 날이 올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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