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용품 종류와 정당방위 가능성 (ft. 스프레이, 너클 등)

최근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 때문에 분위기가 흉흉합니다. 호신용품의 관심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호신용품은 어디서 사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것이 있는지 또한 정당방위가 성립하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호신용품의 종류

1. 호신용 스프레이

먼저 호신용 스프레이는 휴대하기도 편하고 효과도 즉각적이며 원거리에서 이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점은 신경써야합니다. 휴대용이지만 실수로 분사되지 않기 위해 안전핀이 달린 제품이 좋습니다. 스프레이를 구매할 때 주의사항은 최소 분사거리가 2~3미터 이상의 사정거리가 나와야 한다는 점과 바람이 불어도 효과가 있게 분사형이 아닌 물총같이 발사되는 제품이 좋습니다. 

 

 

 

 

2. 호신용 경보기

 호신용 경보기는 스위치를 누르는 즉각적으로 큰 소리를 발생시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특정 제품은 바로 신고까지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사용상에 가장 안전한 제품이라 자녀 선물로 특히 좋습니다.

 

 

3. 호신봉

일반적으로 접이식으로 된 막대기 제품이며 다 펼친경우에는 어느정도 길이도 있고 무게감도 있기 때문에 훈련받지 않고는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스프레이나 경보기 보다는 직접적인 무력을 행사하는 것이라 정당방위에도 자유롭지 않을 수도 있고 애초에 가해자를 제압하기 쉽지 않은 제품이라 일반인들은 효과를 보기 힘들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4. 전기충격기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전기충격기이다. 실제로 강한 전압을 발생시켜 신체에 직접적인 데미지를 주는것으로 상당한 위협이 되는 호신용품이다. 효과가 너무 좋은 나머지 잘못사용하면 큰 상해를 입힐 수도 있는 물건이라 경찰서에 소지 허가를 받아야하는 물건입니다.

 

 

5. 너클

손가락에 날카로운 장식물을 껴서 주먹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무기입니다. 일단 가해자를 주먹으로 가격 할 수 있어야 효과가 있는 물건이며 너클로 효과를 볼려면 기본적으로 권투를 배웠거나 무력으로 제압할 수 있는 전제가 깔려야 하기 때문에 호신용품이랑은 거리가 먼 제품입니다.

 

호신용품 사용은 정당방위일까?

기본적으로 정당방위가 이루어질려면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본인이 물리적 피해를 명백히 입을 상황임을 입증해야하고 정당방위의 목적으로만 호신용품을 활용했다는 것 그리고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용품을 사용했는지 까지 성립이 되야합니다.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호신용품은 스프레이와 경보기입니다. 다른 호신용품도 사용은 할 수 있지만 정당방위 인정받지 못하는 위험성이 있어서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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