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내내 입었던 패딩을 이제는 보내줘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이 맘 때쯤 항상 패딩 세탁을 고민하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겨울패딩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겨울패딩 집에서 세탁해도 될까?
겨울에 잘 입고 다닌 패딩 세탁하려고 세탁소에 맡길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격이 걱정되시죠? 사실 패딩은 굳이 세탁소에 맡길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패딩은 대부분 드라이클리닝하지 않고 물세탁을 하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생활 오염은 가정에서 물세탁으로도 충분히 깔끔하게 세탁 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구스패딩, 오리털패딩 드라이하면 안좋은 이유
구스패딩이나 오리털패딩에 충진재로 들어있는 오리털과 거위털은 유분기가 있어서 항상 숨을 유지하는데 드라이클리닝을 해서 드라이용제가 닿게 되면 유분이 제거되면서 특유의 충전도와 보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패딩을 깨끗하게 입겠다고 패딩 숨을 죽이는 일을 해서는 안되겠죠.
겨울패딩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
1. 패딩은 미온수나 냉수에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세탁합니다. 중성세제는 ph6~8 범위로 산도가 중성이여서 중성세제라고 불립니다. 중성세제는 세제 뒷면에 중성이라고 표시되있는 세제를 사시거나 시중에서 파는 울샴푸, 울세제가 보통 중성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표백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은 옷감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경우 부분적인 오염이 있는곳은 따로 손으로 세탁해주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보온재를 보호하기위해 세탁력이 떨어지는 세제로 세탁을 하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4. 세탁기를 사용하는 경우 충분히 물에 적신 다음 돌려야 합니다. 패딩은 충전재 때문에 많은 공기를 머금고 있기 때문에
그냥 넣는경우 물위에 떠서 세탁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5. 세탁이 끝나고나면 패딩이 숨이 죽어있습니다. 이 때 패딩을 말리는 과정에서 패딩 충전재부분을 골고루 두드려주면 자연스럽게 공기가 스며들면서 원상태로 부풀어오릅니다. 패딩을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서 뭉치게 되니 바닥에 뉘어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고온 열풍 건조는 피하고 상온 송풍 건조모드로 진행해서 말립니다.
주의사항
아무리 조심해서 세탁하더라도 고가의 명품 패딩이나 고어텍스같은 특수원단이 사용된 경우 집에서 세탁하기보단 세탁소에서 전문세탁을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세제라고 해도 특수원단의 경우 손상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마무리
지금까지 겨울 패딩 집에서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겨울내내 따뜻하게 입었던 패딩 들 이제는 무겁게 세탁소까지 들고가서 비싸게 돈주고 맡기지 않고 간단히 집에서 세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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