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딱딱이 복숭아, 물렁이 복숭아 차이점? (ft. 백도, 황도, 천도)

by 엔젤준 2023. 6. 18.
반응형

복숭아

 

탕수육엔 부먹, 찍먹 논란이 있듯이, 복숭아도 딱딱한 것과 말랑한 것을 좋아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당도만 오르면 둘 다 너무 맛있죠. 오늘은 딱딱이 말랑이 복숭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복숭아를 분류하는 3가지 방법

복숭아를 분류하는 방법은 기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단단함의 정도로 분류하기도 하고 과육의 색상이나 겉모습으로도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복숭아를 부르는 이름이 너무나 많아서 일반 소비자들이 정확한 차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씩 볼까요?

 

1. 백도 vs 황도

복숭아를 과육 색상에 따라 구분지으면 과육이 하얀것이 백도, 노란 것이 황도입니다. 국내 품종 중 70%를 차지하는 백도는 비교적 육질이 무르고 황도는 달콤하면서 육질이 비교적 단단해서 통조림등 가공 식품에 많이 쓰입니다.

 

2. 털복숭아 vs 천도복숭아

복숭아껍질에 털의 유무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복숭아는 껍질에 털이 있는것이 특징이죠. 그래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꺼리는 과일이기도 한데요. 표면에 털이 없는 매끈한 복숭아도 있습니다. 바로 천도복숭아라고 부르는 것이 그것인데요. 천도복숭아는 털복숭아에 비해 당도는 낮고 신맛이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3. 딱딱 복숭아 vs 물렁 복숭아

복숭아의 단단함 정도에 따라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과육이 단단한 딱딱이 복숭아는 주로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나오고 말랑한 복숭아는 8월 중순부터 10월 사이에 많이 출하되며 말랑한 복숭아는 껍질을 손으로 벗겨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딱숭아는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물숭아는 과즙이 많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는 분들이 좋아합니다.

 

복숭아의 단단함이 차이가 나는 이유?

과일이 익는 것은 에틸렌이라는 화학물질때문인데요. 이 에틸렌가스는 과일을 숙성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과일을 보관하거나 배송할 때 과일이 과하게 숙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틸렌흡수제를 넣기도 하는데요. 복숭아도 마찬가지로 에틸렌가스를 조절하면서 딱딱하게도 물렁하게도 만드는 것입니다. 과일의 숙성은 반대로 과일의 부패를 의미하기도 해서 물렁 복숭아의 경우 이미 과일이 노화가 많이 일어난 복숭아라 에틸렌가스를 최대한 덜 나오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품 보관 요령 중에 사과를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사과는 에틸렌가스 발생량이 많아서 다른 과일을 부패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그렇습니다.

 

 

스타벅스 TRENTA 트렌타 사이즈 (ft. 한국 이벤트 기간 출시)

 

스타벅스 TRENTA 트렌타 사이즈 (ft. 한국 이벤트 기간 출시)

스타벅스 컵 중 가장 큰 사이즈는 벤티(VENTI)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죠. 미국에서는 무려 916ml의 트렌타(TRENTA) 사이즈가 있는데. 2023년 올여름 한국에서도 이 트렌타사이즈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9sojun.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