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권과 분양권의 뜻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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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뉴스를 보면 입주권과 분양권에 대해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 입주권과 분양권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입주권, 분양권 이란?

- 입주권은 재개발, 재건축에서 사용하는 용어
- 분양권은 아파트 청약에서 사용하는 용어

입주권은 재개발 또는 재건축을 하는 지역에 이미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얻게 되는 권리입니다. '입주권'이란 말 그대로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재개발 또는 재건축을 할 때 설립되는 조합원에게 지급되는 권리이고, 원주민이 아닌 경우 조합원이 되기 위해 이 입주권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분양권은 새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는 권리는 똑같지만 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어 얻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입주권, 분양권 장단점 분석

입주권 장점
- 일반분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
- 조합원에게 주어지는 여러 가지 혜택(발코니 확장, 가전, 가구 등)
- 조합원 우선 배정으로 로열동, 로열층 배정 확률 높아짐

입주권 단점
- 입주시기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
- 초기 투자금이 많이 들어간다
- 미분양되면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음

분양권 장점
- 입주권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계약금 10%만 지불하면 됨)

분양권 단점
- 인기지역일수록 경쟁률이 높아져 청약 당첨 확률이 낮아진다.
- 분양권 전매의 경우 계약금에 프리미엄까지 지불하는 경우가 많음.

입주권 분양권 차이점

토지소유 여부
입주권은 토지 소유권이 조합원에게 있고 분양권은 토지소유권이 사업시행자에게 있습니다.

취득세
입주권은 매수 시에 토지에 대한 취득세를 내고, 건물 준공 시 건물 부분에 대한 취득세를 납부하여 총 2번 납부해야 합니다.
분양권 매수 시에는 취득세를 안 내고 건물 준공 시에 토지+건물에 대한 취득세를 한꺼번에 냅니다.

주택수 포함 여부
기존에는 입주권만 주택수에 포함되었는데, 2021년 1월 1일 이후 분양권도 주택수에 포함되었습니다. 만약 입주권이나 분양권을 매수한 뒤 다른 주택을 매도하게 되면 1세대 1 주택 비과세 혜택을 못 받게 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상으로 입주권과 분양권의 뜻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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